분류3 넥슨, 엔터사업 본격 추진...투자에 조직신설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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넥슨 일본법인이 자체 게임 지식재산권(IP)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관련 신사업에 본격 나선다.
이 회사는 외부 IP 투자에 이어 디즈니 출신 엔터 전문가를 영입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(LA)에 새로운 조직을 신설하는 등 활동 보폭을 넓히고 있다.
17일 넥슨에 따르면 엔터 전문가인 닉 반 다이크(Nick van Dyk)를 수석 부사장 겸 최고 전략 책임자(CSO)로 새로 선임했다.
닉 반 다이크 부사장은 넥슨의 글로벌 전략 수립, 인수 합병(M&A), 경영 개발, IP 관리 및 파트너십 등을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.
또한 그는 '던전앤파이터' '바람의나라' '메이플스토리' '카트라이더' 및 엠바크 스튜디오 개발 신작 등 넥슨 글로벌 IP의 영향력 및 가치 확장을 위해 미국에 신설하는 '넥슨 필름 & 텔레비전(Nexon Film and Television)'의 총괄도 겸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.
닉 반 다이크 신임 수석 부사장은 "넥슨은 블록버스터급 IP의 성공을 오랜 기간 유지하는데 있어 독보적인 노하우를 갖추고 있는 특별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"이라며 "넥슨이 21세기 가장 성공적인 미디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게 돼 기쁘며, 넥슨의 글로벌 IP과 플랫폼이 가진 큰 성장 기회들을 더욱 확대해 나갈 조직을 현재 LA에 구성 중이다"고 전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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